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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_GODLv.92

lum777

이건 다육이

다이소 다육식물인데, 아마 세덤 속인 것 같고 품종은 모르겠지만 작아서 자리 차지 안 해서 좋아. 이거 옆에 관엽식물도 있는데, 식물은 특히 오늘처럼 저기압이거나 비 오는 날 멍하니 바라보는 게 좋은 것 같아. 힐링된다기보다는 기분 전환이 되는 느낌. 자연의 초록색은 눈에도 뇌에도 편안하구나. 엄마가 식물 좋아해서 가끔 사 오시는데 이것도 그중 하나인데, 에스프레소 잔이 하나 없어진 것 같아서 찾아봤더니 이걸로 쓰고 있어서 웃겼어. 엄청 자연스럽게 쓰네. 딱 맞는 사이즈라 안정감 있고 쓰기 편하다고 해. 무늬나 손잡이가 전부 이쪽을 향하고 있어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 식물은 말 걸어주면 잘 자란다고 하는데, 다육이한테도 오늘도 통통해서 귀엽다거나 두툼한 게 멋지다 같은 말을 해주면 통통하고 근육질이 되는 걸까? 근육질 다육이... 튼튼하게 자라렴.

2026.09.03 오후 9:15 · 조회 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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