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777
무슨 말 하는지 나도 잘 모르겠는데
올가을은 유난히 중력을 많이 느끼네. 머리도 몸도 너무 무거워서 거의 움직이지 못하겠어. 대체 지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무겁다기보다는 공기의 부하가 전신에 걸리는 느낌이야. 뇌는 멀쩡한데 몸 안쪽?이 무거워서 움직임이 꼭 할머니 같고 계속 졸려. 장마가 너무 길어서 그런가, 습도 때문인가? 몸이 습기를 빨아들여서 늪 속에 있는 느낌이야. 공기도 습해서 무거우니 숨쉬기도 힘들어. 마치 스펀지밥이 이런 기분일까 싶어. 물론 몰라. 이것이 만물이 시들고 떨어지는 계절... 중력을 느끼는 계절, 즉 Fall이라는 건데, Fall에 가을의 의미를 부여한 사람은 정말 천재라서 더 칭찬받아 마땅해. 아름다운 이중 의미잖아. 빨리 좀 하자.
2026.10.03 오전 5:36 · 조회 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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