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ピスタチオ山田

송사리

송사리는 물속을 헤엄치는 작은 별똥별. 꼬리지느러미를 흔들면 수면에 가는 빛이 달리고 고요한 화분 속에 하나의 우주가 태어난다. 작은 몸에 하늘의 푸르름을 비추며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오늘이라는 물을 헤쳐 나아간다. 해 질 녘이 되면 가라앉은 빛을 쫓아 송사리는 다시 투명한 꿈속으로 조용히 사라져 간다.

2026.10.05 오후 10:55 · 조회 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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