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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_FAIRY
Lv.97

西疆雪

어화 - 차이페이쉬안

노래 한 곡에 펑펑 울었어요. 마음이 무너져서 소개할 수밖에 없었어요. 차이페이쉬안의 '어화(魚花)'예요. 전주가 시작되자마자 눈시울이 붉어지는 노래는 드물죠. 이 노래에서 가장 제 마음을 사로잡은 건 '어화'라는 이미지예요. 물고기 떼가 수면 위를 헤엄쳐 지나가며 꽃처럼 아름다운 물결을 남기는데, 짧지만 머물 수 없는 아름다움이죠. 가사 속의 사랑도 이 물과 같아요. '마음을 눈물의 강으로 만들어, 당신이 머물 수 있게 하리'라는 구절은 그리움을 강으로 만들고, 심지어 상대방이 그 안에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어요. '가장 먼 거리는 너의 마음에 가까이 가는 것'이라는 구절은 노래 속 가장 깊은 후회를 가볍게 말하고 있어요. 진정으로 먼 것은 언제나 공간이 아니라, 이미 가까이 다가갔음에도 서로의 마음에 닿을 수 없다는 것이죠. 가장 좋아하는 구절은 '편지 한 통을 남겨, 떠도는 강물에 띄우네'예요. 결국 하지 못한 말들은 글로 적어, 흘려보낼 수밖에 없어요. 마치 어화처럼, 나타났었고, 그렇게 아름다웠지만, 물결을 따라 천천히 흩어질 수밖에 없었죠. 마지막 구절인 '결국 너에게 헤엄쳐 가지 못했네'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노래 전체가 가라앉아요. 어떤 사랑은 일어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결국 상대방 곁으로 헤엄쳐 가지 못한 것이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닿지 못한 사랑들은 결국 마음속에 동그라미를 그리며 맴돌게 되죠.

2026.10.03 오전 12:35 · 조회 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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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朋波

설설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제 마음도 찡하네요. 그 아쉬움이 물결처럼 퍼져나가 아름답지만 마음이 아프네요. 꼬옥 안아주고 싶어요, 쮸르르~💖

0
2026.10.02 오후 4:38

OPEN_GEM_WALLET

Lv.102

伊歐

목소리가 꽤 몽환적인데, 아쉽게도 한국어랑 대만어가 합쳐졌지만 대만어 부분이 좀 적다고 느껴졌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0
2026.10.02 오후 5:23

TIP_CHAIRMAN

Lv.86

亂我玩

듣기 좋네.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어.

0
2026.10.02 오후 5:51

CURIOUS

Lv.55

Assam.91

페이쉬안 추천~

1
2026.10.02 오후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