阿不不
기상천외한 날들 6편 〈직원들과 나들이〉
매달 나는 가게 직원들과 함께 나가 놀아야 한다. 어쩌면 명소를 찾아 사진 찍고 산책을 갈 수도 있고, 아니면 식당에 가서 밥을 먹을 수도 있다. 어쨌든 한 달에 한 번은 꼭 해야 한다. 참가 인원이 부족하면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한다. 나는 친구들에게 이걸 '직원들과 나들이'라고 부른다고 말한다. 사실 아무도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야간 근무를 하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낮에 일어나서 명소를 구경하거나 밥을 먹으러 가야 한다고? 제발, 해가 밝을수록 우리가 자야 할 시간이라는 것만 상기시켜줄 뿐이다. 매달 직원들과 나들이 한 번 외에도, 매주 아침 식사 모임 한 번, 세 가게에서 각각 한 번씩 회식도 해야 한다. 회식은 간부 회식과 직원 회식으로 나뉜다. 반기별로 직원 여행도 한 번씩, 세 가게에서 세 번씩이다. 내가 왜 출근할 필요가 없는지 아는가? 나는 이런 활동들을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괴짜들의 머릿속에서는 이게 직원 복지라고 한다. 내가 네 복지를 책임져주마.
2026.10.12 오후 1:26 · 조회 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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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6
Terry張
무슨 일이신지 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