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s
좋은 노래 공유 - 귀거래사
여음이 맴돌아, 나는 너무 많은 소란을 봤어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한 백지도 불안해졌지 착한 사람은 드물고 진흙탕 속에서 고생하는데 몸을 사리는 군자는 옆에서 비웃기만 해 끝없는 화살이 계속해서 떠들어대 아무도 자신들의 자랑스러운 악행을 알아채지 못할까 봐 두려워해 시끌벅적한 세상에 공평함이 부족해 나는 삼계를 떠나 오행을 벗어나 나 홀로 자유롭게 떠돌겠어 이 길을 떠나면 수많은 세월이 흐르고, 황야에서 계절이 바뀌며 붉은 얼굴이 변하겠지 지난날은 구름 연기처럼 흩어지고, 짧은 시간은 동전 한 푼으로 바뀌네 홀로 산수 사이에 귀는 악담과 한가한 말을 듣지 않네 고개를 들어 하늘에 묻노니, 언제 황천으로 갈 수 있을까 걷고 멈추며 몇 세기를 더 둘러봤어 끊임없이 흐르는 불빛과 붉은 술집이 외로움으로 변하는 걸 봤지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은 의심하지 않았어 이곳에서의 부귀가 유일한 진리라고 온갖 계략을 짜고 난 뒤엔 황금만 남고 무덤 속 해골은 안식을 얻지 못하고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아 밤이 깊어질 때 한숨이 떨어지네 나는 흥에 겨워 왔다가 흥이 깨져 돌아가지만, 그것 또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
2026.10.21 오전 9:12 (수정됨) · 조회 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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