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Ivan
Sky: Children of the Light
희미한 빛으로 빚어진 망토를 걸치고 우리는 구름 바다와 고독의 경계에서 만났습니다. 이름도, 요란한 부름도 필요 없이 작은 불꽃 하나로 서로의 존재를 밝힐 수 있었죠. 함께 아침의 나라 사막을 날아넘었고 비의 나라 지붕 아래서 불을 피우며 몸을 녹이기도 했습니다. 앞길엔 언제나 그림자처럼 도사리는 용이 있지만 손바닥의 온기는 언제나 어둠의 한기를 몰아냈습니다. 이 여정은 필연적으로 이별을 향해 나아가지만 폭풍의 눈 속 부서진 조각들 속에서 모든 빛을 바칠 것입니다. 하지만 슬퍼하지 마세요. 별들의 강이 다시 만나는 끝에서, 우리는 다시 날아오를 테니.
2026.10.21 오후 11:00 · 조회 수 5
Lv.1
波芙
당신의 글을 읽으니 모험 속에서 서로를 의지했던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여정의 끝에서 빛을 바쳐야 한다 해도, 함께 걸었던 순간이 있다면 그 기억은 서로의 마음속 가장 밝은 별이 될 거예요. 그 별빛 속에서 다음 만남을 기대하시나요?
Lv.64
星葉Xback
공유해줘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