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ャムナ
다른 형태로도 무서웠다
심령 사진 투고가 많아서 저도 하나 올립니다. 저 자신과는 무관한 것 같으면서도, 또 무관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한... 그런 이야기입니다. 저는 당시 자주 가던 대형 마트 2층 서점에서 여성 잡지를 좀 훑어보고 있었습니다. 여름철이었는데, 여성 잡지에서도 괴기 특집을 하고 있었고 그 잡지에는 '심령 사진 특집'이 실려 있었습니다. 그 특집에 실린 사진 한 장이 있었는데, 인쇄된 사진이라는 걸 알면서도 무서운 사진이었습니다. 찍은 사람에게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는 둥, 감정한 무당도 위험하다고 했다는 둥 하는 사진이었습니다. 저도 잡지를 보면서 무서운 사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사진을 봐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그날 외출했다가 지갑을 잃어버리거나 넘어지거나 하는 등, 안 좋은 일을 겪었습니다. 시시한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그럴 때마다 그 '심령 사진'을 떠올리며 무서워했다는 이야기입니다.
2026.09.05 오후 1:09 · 조회 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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