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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
Lv.70
ピスタチオ山田
등껍질
등껍질은 바다와 대지의 사이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집. 단단한 껍데기 그 안쪽에 작은 마음을 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걸어간다. 상처 입은 날에는 살며시 몸을 숨기고 맑은 날에는 다시 목을 뻗어 먼 하늘을 올려다본다. 등껍질에 새겨진 상처는 긴 여행의 지도. 말보다 조용히 살아온 시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2026.10.04 오후 4:53 (수정됨) · 조회 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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