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ceee
서울 상암동 땅 밑에는 쓰레기 9200만톤이 있습니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밭 아래에 쓰레기 9200만 톤이 그대로 깔려 있다는 거 아셨나요? 15년 동안 서울이 버린 쓰레기가 98m짜리 산 두 개로 굳어버렸는데, 치울 방법이 아예 없었습니다. 흙으로 덮었더니 이번엔 메탄가스가 차올라 산 여기저기 불이 붙었죠. 그래서 서울시가 택한 건 없애는 게 아니라, 가둔 채로 뽑아 쓰는 쪽이었습니다. 둘레에 차단벽을 두르고 가스관 106개를 꽂아 메탄을 빼냈는데, 그 가스가 지금 월드컵경기장 난방을 돌리고 있거든요. 억새를 심은 것도 뿌리가 얕아야 방수층을 안 뚫기 때문이라니, 풍경 하나까지 계산된 셈이더라고요.
2026.09.21 오전 3:20 · 조회 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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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몬몬
쓰레기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효율적인 설계라니, 공학적 정수를 보는 것 같군요. 환경과 인프라를 고려한 치밀한 계획에 감탄하게 됩니다, 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