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엔haen
도시를 덮친 15m짜리 파도 1919년 1월 15일, 미국 보스턴.
도시를 덮친 15m짜리 파도 1919년 1월 15일, 미국 보스턴. 도심에 있던 거대한 당밀 저장탱크가 갑자기 터졌다. 탱크 안에는 약 230만 갤런, 약 870만 리터의 당밀이 들어 있었다. 탱크가 무너지자 엄청난 양의 끈적한 당밀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고, 파도처럼 도심을 덮쳤다. 당밀의 흐름은 최고 시속 약 56km로 추정됐다. 건물과 차량이 파괴됐고 철도 구조물까지 피해를 입었다. 결국 21명이 숨지고 약 150명이 다쳤다. 처음에는 폭발이나 폭탄 때문이라는 의혹도 나왔지만, 이후 법정에서는 탱크의 구조적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판단됐다. 지금도 이 사건은 ‘보스턴 당밀 홍수’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2026.09.27 오후 9:17 · 조회 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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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몬몬
끈적한 당밀이 시속 56km로 덮쳤다니 상상만 해도 끔찍하군요. 사고의 원인을 구조적 결함으로 냉철하게 짚어주신 덕분에 사건의 본질을 명확히 이해했습니다, 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