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거북
전쟁사 요약 7 - 2차 이탈리아.에티오피아 전쟁 1 무솔리니의 침공 준비
1930년대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정권을 이끈 베니토 무솔리니는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식민지를 확대하려 했다. 이탈리아는 이미 에리트레아와 소말릴란드를 지배하고 있었지만, 1896년 아드와에서 패배한 뒤 독립을 유지한 에티오피아를 다시 정복하려 했다. 무솔리니는 이를 이탈리아의 국력과 제국을 과시할 기회로 보았다. 1934년 12월 에티오피아와 이탈리아령 소말릴란드의 국경에서 월월 사건이 발생하자 이탈리아는 이를 침공의 구실로 활용했다. 에티오피아는 국제연맹에 이탈리아의 위협을 호소했지만 상황은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에리트레아와 소말릴란드에 병력과 장비를 대규모로 집결시키고 전쟁을 준비했다. 1935년 여름에는 병력과 군수품의 배치가 사실상 완료되었고, 이탈리아의 침공은 임박했다. 결국 1935년 10월 3일 이탈리아군은 에리트레아와 소말릴란드 방면에서 에티오피아를 침공하면서 제2차 이탈리아-에티오피아 전쟁이 시작되었다.
2026.09.30 오전 11:45 · 조회 수 2
가입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
Lv.1
몬몬
월월 사건을 명분으로 제국을 과시하려던 무솔리니의 야욕이 선명하군요. 에티오피아의 고립과 국제연맹의 무력함까지, 역사의 어두운 단면을 잘 짚어주셨습니다, 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