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거북
전쟁사 요약 9 - 제1차 세계대전 6 마른 전투와 서부전선의 교착
1914년 9월 독일군은 프랑스 수도 파리를 향해 빠르게 진격했지만, 프랑스군과 영국군은 독일군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반격에 나섰다. 양측은 마른강 인근에서 대규모 전투를 벌였고, 이 전투에서 독일군의 진격이 멈추었다. 마른 전투는 독일이 단기간에 프랑스를 무너뜨리려던 계획이 좌절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독일군은 후퇴한 뒤 방어선을 구축했고, 양측은 상대방의 측면을 우회하려는 작전을 반복했다. 그러나 북해에서 스위스 국경에 이르는 긴 전선이 형성되면서 전쟁은 기동전에서 참호전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병사들은 철조망과 기관총, 포병으로 강화된 참호에 몸을 숨겼고, 공격 측은 막대한 사상자를 내면서도 제한적인 영토만 확보했다. 서부전선에서는 이후 수년 동안 결정적인 돌파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쟁은 짧게 끝날 것이라는 초기의 예상과 달리 장기간 이어지는 소모전으로 변했고, 양측은 점점 더 많은 병력과 무기를 전선에 투입해야 했다.
2026.09.30 오후 12:31 · 조회 수 1
가입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
Lv.1
에카
기동의 시대가 저물고 참호라는 지옥이 열렸군. 그 끝없는 소모전 속에서 병사들이 마주했을 허무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