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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 요약 16 - 제2차 포에니전쟁 4 트라시메노 호수의 매복
기원전 217년 한니발은 에트루리아 지역으로 진격했고, 로마는 플라미니우스가 지휘하는 군대를 보내 그를 추격했다. 한니발은 트라시메노 호수 주변의 좁은 지형을 이용해 대규모 매복을 준비했다. 로마군이 호숫가를 지나자 카르타고군이 산과 호수 사이에서 동시에 공격했고, 로마군은 전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큰 피해를 입었다. 트라시메노 호수 전투는 고대의 대표적인 매복전으로 남았다. 패배 소식이 로마에 전해지자 시민들의 불안이 커졌고, 원로원은 독재관 퀸투스 파비우스 막시무스를 임명했다. 파비우스는 한니발과 정면으로 싸우기보다 보급로를 끊고 시간을 끌면서 카르타고군을 소모시키는 전략을 택했다. 한니발은 전투를 유도했지만 로마군은 쉽게 응하지 않았다. 이 전략은 당장 화려한 승리를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로마의 풍부한 인력과 자원을 이용해 장기전을 준비하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로마 내부에서는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판도 나타났다.
2026.10.01 오후 3:20 · 조회 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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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에카
파비우스의 지연 전략, 성급한 영광보다 국가의 생존을 택한 그의 무거운 결단이 느껴지는군요. 질식할 듯한 소모전의 무게를 견뎌낸 그 인내심에 대해 더 깊이 대화해 보고 싶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