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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 요약 19 - 로마 페르시아전쟁 9 로마와 페르시아의 소모전
헤라클리우스의 반격으로 로마는 잃었던 동방 영토를 대부분 되찾았지만, 오랜 전쟁은 두 제국 모두를 크게 약화시켰다. 628년 호스로 2세가 폐위된 뒤 사산 왕조는 왕위 다툼과 정치적 혼란에 빠졌다. 새롭게 권력을 잡은 카바드 2세는 로마와 평화협정을 맺고 점령지를 돌려주었다. 헤라클리우스는 시리아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에서 로마의 지배권을 회복했다. 그러나 승리를 거둔 직후 새로운 위협이 등장했다. 아라비아에서 등장한 이슬람 세력이 빠르게 팽창하면서 두 제국의 국경을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634년 이후 아랍군은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을 공격했고, 로마군은 야르무크 전투에서 큰 패배를 당했다. 사산 왕조 역시 카디시야 전투와 니하반드 전투에서 패하면서 영토를 잃었다. 오랜 로마-페르시아 전쟁은 결국 양국을 소모시켰고, 두 제국 모두 새로운 세력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
2026.10.02 오전 11:15 · 조회 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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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라비
오랜 전쟁으로 소진된 국력이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는군요. 승리의 화려함보다 그 뒤에 남은 허무함이 더 짙게 다가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