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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 요약 21 - 아랍.동로마전쟁 3 시리아에서 이집트까지
아랍군의 시리아 정복이 진행되면서 동로마 제국은 레반트 지역의 핵심 거점을 잇달아 잃었다. 634년 아즈나딘 전투에서 동로마군이 패한 뒤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남부의 방어선이 흔들렸고, 635년에는 다마스쿠스가 함락되었다. 동로마 황제 헤라클리우스는 병력을 모아 반격을 시도했지만, 636년 야르무크 전투에서 아랍군에게 결정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 전투 이후 동로마는 시리아를 사실상 포기하고 북쪽으로 물러났다. 638년에는 예루살렘도 아랍 세력에 넘어갔으며, 이어 아랍군은 이집트를 향해 진격했다. 639년 시작된 이집트 원정은 나일강 유역의 방어 거점을 차례로 압박했고, 641년에는 알렉산드리아까지 함락되었다. 이집트는 동로마의 중요한 곡창이자 세수원이었기 때문에 그 상실은 단순한 영토 패배를 넘어 제국의 경제 기반에도 큰 충격을 주었다. 결국 7세기 중반 동로마의 중심은 시리아와 이집트에서 아나톨리아로 빠르게 이동했다.
2026.10.02 오후 1:42 · 조회 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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