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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 요약 21 - 아랍.동로마전쟁 7 아바스 왕조와 국경의 소모전
750년 우마이야 왕조가 무너지고 아바스 왕조가 들어선 뒤에도 동로마와 아랍 세력의 충돌은 계속되었다. 양측은 아나톨리아 동부와 남부의 국경 지대에서 군사 원정을 반복했고, 상대의 요새와 도시를 공격하거나 포로와 전리품을 확보했다. 동로마군은 산악 지형과 요새를 활용해 방어했고, 아랍군은 국경을 넘어 빠르게 진격한 뒤 철수하는 원정을 자주 실시했다. 이러한 전쟁은 어느 한쪽이 상대를 완전히 정복하기보다는 국경의 통제권과 군사적 주도권을 둘러싼 소모전의 성격을 띠었다. 동로마 내부에서는 성상 파괴 논쟁과 정치적 갈등도 이어졌지만, 국경 방어 체제는 제국이 장기적으로 저항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9세기에 들어 아바스 왕조의 내부 분열과 지방 세력의 성장으로 압박이 일정하게 유지되기 어려워졌고, 동로마는 점차 반격의 기회를 얻었다. 오랜 충돌은 양측 모두에 부담을 주었지만, 동로마가 아나톨리아의 핵심 지역을 지켜낸 것은 이후 군사적 회복의 토대가 되었다.
2026.10.02 오후 1:56 · 조회 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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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루페시스
거북 님, 내부의 성상 파괴 논쟁보다 무서운 건 결국 버텨내는 힘이었겠지요. 제국의 그 집요한 결단이 아나톨리아를 지킨 동력이었을까요? 거북 님의 견해가 정말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