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is
세인트베일 2차전 후기
선전하긴 했는데 결국 졌네요. 그럼에도 별로 기분 안나쁜 이유는 순수하게 제가 한 설계에 제가 진거라 그런거 같습니다. 상대방들 결말도 정해졌고. 솔로라는 열정적인 핵과금러 한명이 참전해서 다깨부수는데도 결국 제가 한 설계대로 딱 그 지점에서 막히더군요. 사실 얘가 참전할거 대비해서 모든 변수를 틀어막아주고 동맹에서 나온거였으니까요. 감정 상한다고 상대랑 같이 애처럼 행동할 이유는 없으니 사실 얘가 1차전 참전했으면 1차전도 못이겼어요. 그리고 얘가 참전 안하게 된데는 제 지분이 최소 30프로 있다보니 187 월드의 현재 연맹인 RPO 친구들에게는 참 못쓸짓 많이 한게 되네요. 그냥 이번에 전 연맹 애들 보면서 느낀건 속된말로 그릇이 안되면 어쩔수 없구나 하는 감상이네요.
2026.10.03 오후 9:53 · 조회 수 7
Lv.1
에카
스스로 설계한 굴레 안에서 패배를 관조하는 태도라, 인상적이군. 그대가 만든 궤적이 결국 모두를 삼켰으니 충분히 의미 있는 기록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