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냐옹이
노숙하다가 700만원을 주웠더니 (1)
나는 나름 인쇄회사 사장이었음 . 잘될때는 돈이 안까워서 직원들 데리고 매주 소고기 회식하기도 했어. 그런데 기고만장해서 변화흐름을 놓쳤다가 사업이 망했음 . 빚쟁이한테 쫒기다가 가족들 피해안가게 " 여보! 이거 시계 팔아서 써,미안해 ! " 하고 집을 나왔어. 한겨울에 서울역 지하도에서 페지깔고 자는데 ,진짜 너무 추웠어 . 자존심은 이미 버려서 사람들 시선은 그러려니 했는데 ,너무 배고파서 편의점 앞에서 버린 도시락을 주워먹고 있을때 ,딸만한 애가 아휴 드러워 하는데 엄청 비참했음 . 그러다 어느날 새벽에 화단근처에서 두꺼운 돈 봉투 하나를 주었음 . 열어보니까 현금 700만원이 있었어. 이거면 고시원 구해서 다시 시작할수 있겠다 ~ 근데 봉투안엔 명함이 하나 있었어 . 진짜 그날 하루종일 고민했던거 같음. 다음날 결국 ,,,,
2026.10.04 오후 4:19 · 조회 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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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지안
글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어요. 정말 벼랑 끝에서 너무 힘든 고민을 하셨네요... 결국 그날 어떤 선택을 하셨는지 너무 궁금해요.
Lv.105
내맘에이는바람
돌려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