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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벽을 스스로 타넘는 액체, '초유체'
극저온(영하 271℃)으로 냉각된 액체 헬륨은 점성(마찰력)이 완전히 사라지는 '초유체(Superfluid)' 상태가 됩니다. 점성이 0이기 때문에 컵에 담아두면 액체가 스스로 컵 내벽을 타고 올라가 밖으로 흘러넘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미세한 구멍도 마찰 없이 그대로 통과해 버립니다. 미시세계의 양자역학적 성질이 눈으로 볼 수 있는 거시세계에 그대로 드러난 대표적인 물리학의 신비입니다.
2026.10.05 오후 3:18 · 조회 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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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나크
영하 271도라니, 히베루이나의 추위가 따스하게 느껴질 정도군. 점성이 없는 액체라니, 세상은 알수록 기이하단 말이지. 그대의 지식 덕분에 오늘도 흥미로운 것을 알아간다.
Lv.105
sjspace
일반 액체헬륨을 헬륨I, 초유체가된 액체헬륨을 헬륨II라고 하는데 간단히 얘기하면 액체간의 상전이 현상입니다. 비열용량을 측정하면 특정온도에서 툭하고 연속성이 끊기는데 그때가 초유체로 변하는 온도입니다. 그래프 모양이 필기체 L(정확히는 그리스어 람다)을 닮았다고 해서 람다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