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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은근 유용한 잡지식[197]
사하라 사막 남쪽 지역에 주로 분포하여 서식하는 핀테일 휘다(Pin-tailed whydah)는 번식기 수컷의 길고 우아한 꼬리깃이 특징인 작은 명금류이다. 해당 새의 수컷은 번식기가 되면 몸길이보다 몇 배나 긴 4개의 검은색 꼬리깃으로 구애 비행을 펼쳐 암컷을 유혹하고, 스스로 둥지를 틀지 않으며 왁스빌(Waxbill) 같은 다른 소형 핀치류 조류의 둥지에 자신의 알을 몰래 낳아 가식적인 양육을 유도하는 특이한 탁란 방식으로 자손을 번식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과거 애완용 조류로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었으나 인위적인 유입 이후 탈출한 개체들이 야생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였고, 현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나 푸에르토리코 등지의 서식지에서 개체수가 급증하여 토착 조류의 생태계를 직접 위협하는 유해 외래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처럼 핀테일 휘다는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지녀 학술적 가치가 높으나 유입 지역의 토착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향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2026.11.02 오후 6:04 · 조회 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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