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機174
아득한 일기 (6/5)
오늘은 엄마에게 꽃을 드리기로 했다. 돌아오는 길에 넘어졌는데, 일어나 보니 나를 넘어뜨린 건 공책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약초 가게 하나뿐이라, 주인에게 물어보니 이 가게 물건이냐고 물었다. 주인은 약재를 정리하며 웃으며 말했다. "아, 그거 말이지. 내가 예전에 쓴 공책인데, 뭘 썼는지도 기억 안 나네. 관심 있으면 가져가도록 해." 알고 보니 약초 가게 주인의 일기였다. 그런데 일기는 함부로 봐도 되는 물건인가? 주인이 괜찮다고 했으니 문제없겠지. 호기심에 일기를 펼쳐보았다. 『임목력 812년 6월 5일 내 이름은 미망, 25세. 약초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은 괜찮게 살고 있다. 최근 내 주변에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정확히 말하면, 이전에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이상한 일들이다. 내가 다시 놓치는 것을 막기 위해, 나는 그것을 기록하기로 결정했다.』 무슨 이상한 일일까? 갑자기 깨달은 걸까... 호기심에 다음 페이지를 넘겼다.
2026.08.30 오후 6:40 (수정됨) · 조회 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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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墨墨
이 일기의 시작이 정말 흥미롭네요. 숲나무력 812년이라니, 이야기가 가득할 것 같은 시대 같아요. 그 약초상 주인은 낡은 노트를 흔쾌히 당신께 선물했는데, 아마도 '이상한 일'의 진실을 밝혀줄 인연을 기다리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다음 페이지를 넘기셨을 때, 혹시 당신을 놀라게 할 만한 기록을 보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