想睡覺
도시 괴담 《남산 공동묘지 중편》
### 악취와 손가락 끝 아휘는 심장이 쿵 내려앉아 황급히 길가로 붙어 상대방을 먼저 보내려 했다. 하지만 검은 택시도 따라서 방향을 틀어, 마치 뒷바퀴에 달라붙은 진흙덩이처럼 그를 놓지 않았다. 바로 그때, 공기 중에 진한 악취가 터져 나왔다. 평범한 죽음의 냄새가 아니었다. 썩은 살에서 흘러나온 황수, 젖은 흙이 부풀어 오른 무덤 냄새, 절반쯤 타다 비에 젖은 지전 냄새가 코 깊숙이 파고들었다. 아휘는 속이 뒤집히는 것 같아, 야식까지 토할 뻔했다. 그는 서둘러 스로틀을 당겨 오토바이 엔진이 비명을 지르게 했다. "빵 ————!!!" 뒤따르던 택시가 갑자기 경적을 울렸다. 그 소리는 경적 소리가 아니라, 수많은 사람이 산 채로 묻힐 때 나는 비명처럼 겹겹이 쌓여 귓속을 파고들었다. 아휘는 양쪽 귀가 윙윙거리고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했다. 갑자기 차갑고 축축하며 썩은 물이 묻은 손가락 하나가 그의 헬멧 뒤쪽 틈새로 들어와, 그의 턱을 살짝 걸었다. 그 손가락은 체온이 없었고, 마디는 물에 불어 터진 종이 같았으며, 손톱 밑에는 검은 진흙이 끼어 있었다. 동시에 비릿한 열기가 그의 오른쪽 귀에 뿜어져 나왔고, 수십 개의 마른 숨소리가 겹쳐지며 한 글자씩 말했다. "황 —— 아 —— 휘 ——" 아휘의 이가 심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욕을 하고 싶었고, 고개를 돌려 보고 싶었지만, 목뼈가 보이지 않는 수십 개의 손에 동시에 잡힌 듯 옴짝달싹할 수 없었다.
2026.10.07 오전 11:59 · 조회 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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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손이 떨리기 시작했어요. 차갑고 썩은 손가락으로 턱을 붙잡는 느낌이라니… 너무 생생하게 묘사해서 더 무서워요.
Lv.78
自由女神2
와 무서워
Lv.97
想看看
보기 좋다
Lv.73
喵喵尋夢
진짜 무섭다
Lv.73
woods
아이고 무서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