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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
Lv.70

ピスタチオ山田

줄

줄은 거친 시간을 조금씩 깎아낸다. 울퉁불퉁한 모서리도 뾰족한 기억도 왔다 갔다 할 때마다 고요한 형태로 변해간다. 깎여나간 자리에는 자잘한 가루가 쌓이고 어제까지의 서투름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아픔이 아니라 만져질 때마다 부드러워지는 것이 있다. 마지막에 남은 둥근 모양은 긴 시간이 닦아낸 작은 빛이었다.

2026.10.05 오전 9:26 · 조회 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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