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조엘
글이냐 댓글이냐
이건 베네핏 올리기 뭐가 좋은가에 대한게 아닙니다. 1년 외도하다가 7월에 복귀했는데 크게 바뀐건 없더군요. 마침 커뮤 바뀔때라 베네핏 덕분에 1년만에 한달 코인 할당량도 채웠구요. 뭐 저는 좋습니다. 1년전에도 커뮤는 꽤 했었거든요. 커뮤 체질에 맞아요. 뼛속까지 i지만 infp라 익명의 공간에서는 e가 되는 반전이 있습니다. 저는 글쓰는게 댓글보다 훨씬 편합니다. 쓰는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써서 툭 던져 놓고 댓글 반응 좀 보고, 댓글은 꼭 달아야할데만 다는게 편해요. 엊그제 글삭제 연속 당하고 불평글 올렸지만, 삭제되도 다시 금방 써요. 걸으면서 글감,글제목,내용 생각해 놓으면 어렵지 않더라구요. 반면에 댓글은 사람 관계가 들어가는 것 같아 힘이 좀 들어요. 여기서 내향성이 발휘되네요. 글보다 오히려 품이 더 들어요. 상대에 따라 다르게 달게 되고 더 생각해서 쓰게 되네요. '댓글을 달면 남의 글이 되고 글을 쓰면 내 글이 된다' 댓글 못드린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2026.08.18 오후 3:40 · 조회 수 108
Lv.101
한걸음또한걸음
글쓰시는게 좋으신 분이 쓴 글이 얼마나 생동감 넘치고 읽을거리가 풍부하겠습니까? 읽는 사람에게도 즐거움입니다.^-^ 일단, 속깊은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 드리고 댓글을 사람 관계라고 여기시는건 정말 본받고 싶은 좋은 철학입니다. 으흠~ 상대에 따라 댓글이 달라지는게 부담스러우시다면 한걸음은 빌리조엘 님의 댓글을 거부하겠습니다, 답글도 거부하겠습니다. 대신, 읽어만 주십시오.^-^ 꼭 교환이라는 개념은 필요 없습니다. 댓글이 고마운건 사실이지만 답글이 의무는 아닙니다. 글쓰고 좋아요 누르고 댓글 쓰고 좋아요 누르고 그거면 충분합니다. 내가 하는 것들을 상대에게 기대하는게 나에게 부담이 된다면 한두가지를 버리고 가지고 갈 수 있는것들만 챙겨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가 커뮤니티를 하는건 대화가 즐겁기도 하고 여러 생각들과 기발한 관점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부담을 다소 내려 놓으시고 여유롭게 글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빌리조엘 님 글이 재미 있고 좋은 사람 올림.
Lv.109
TYTEM
저는 그렇게 할 말이 많지 않아서.. 게시글 남기기가 부담스럽네요.. 대문자 I라 그런건지..^^ 여러 글 보다가 맘이 가거나 할 말이 생기면 댓글을 남깁니다. 위로, 축하, 공감, 분노, 응원, 간혹 사실관계 정정도 있구요.. 아, 설문조사 답변 선택도 간혹 하네요..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Lv.92
지나가는과객이요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저도 댓글다는것보다 새글을 쓰는게 좋은데, 빌리조엘님처럼 그냥 베네핏 같은거 신경쓰지 않고 글을 쓰면 되는데, 그건 좀 안되네요. 좀 서운해요. 오늘은 뭐에 대해 써야겠다하고 신경써가며 글을 써도, 그냥 다른 사람글에 공감한다고 댓글하나 쓰는것과 동급의 취급받는다는게 많이 섭섭하더라구요. 처음 목표는 하루에 하나 정도씩은 글써야지 생각했는데, 그런 섭섭함이 생기다 보니 글쓰는게 좀 꺼려지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