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텐예거
5) 일본 - 1. 누레온나
'젖은 여자'라는 뜻을 가진 에도 시대 때 강과 바다에서 주로 출몰했다는 요괴로, 최대 300m나 되는 긴 뱀의 몸과 물에 젖은 여성의 머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승에 따라서는 팔이 달려 있거나 나가, 라미아처럼 상반신 전체가 여성인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평소에는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한 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쉬는 동안 잠시만 아기를 맡아 달라고 부탁한 뒤 아기를 건네주고 사라진다. 건네받은 아기는 점차 몸에 달라붙으며 무거워져 결국 그 사람은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다시 나타난 누레온나가 긴 몸으로 휘감아 잡아먹는다고 한다. 일본 서쪽 지역에서는 누레온나가 아닌 누레온나의 남편인 규키(소의 머리에 거미 몸을 한 요괴)가 나타나 그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누레온나에게서 도망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아기를 받을 때 장갑을 끼고 받는 것이다. 건네받은 아기가 무거워지기 시작할 때 장갑을 벗어 던지고 도망치면 된다고 한다.
2026.08.25 오후 7:49 (수정됨) · 조회 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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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텐예거
작성자못다 푼 이야기. 지역에 따라서는 아름다운 여자가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구해주기 위해 물에 뛰어들면 긴 몸으로 휘감아 깊은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고 한다. 영화 파묘에도 등장한다.(첫번째 사진) 감독에 해설에 따르면 우연히 묘지에 자리를 잡은 평범한 뱀이 오니의 요기 때문에 누레온나로 변한 것이고, 삽에 찍혀 죽자마자 비가 내린 것은 물의 요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기를 맡아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일본의 다른 요괴인 '우부메'와 매우 유사하다. 우부메는 다음에 소개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