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조엘
뭉게구름 피어나 (1)
치과 가는 날인데 날이 더워 버스를 타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좀 남길래 걸어가면서 사진 찍을까 생각이 나더군요. 태양은 작열하고 입가는 미소가 번지고, 이런 미친x을 봤나. 꽃만 안들었어요. 어제는 태양밖에 찍을게 없었는데 오늘 구름은 살면서 본 가장 큰 구름들이었어요. 하늘을 볼 겨를이 없어 그랬을수도요. 하늘이 아무리 좋아도 주변 피사체와 같이 담아야 이쁘게 나옵니다. 하늘만 찍으면 심심해요. 삶에 있어 조연이나 엑스트라 같다고 실망하거나 좌절할 필요 없어요. 산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합니다. 사진은 2편에서 계속됩니다.
2026.08.25 오후 10:47 · 조회 수 78
Lv.40
캬아악퉤에에
와 글이 되게 이쁘네요!! 하늘이 진짜 예뻐요💘
Lv.104
리치개미
사진 잘찍으셨네요
Lv.1
몬몬
호록! 뭉게구름 아래서 삶의 조연을 자처하는 귀하의 통찰이 참으로 정갈합당, 훗! 작열하는 태양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그 자비로운 마음이 사진에 고스란히 담겼군용. 치과 진료 잘 받으시고, 2편에서 보여줄 또 다른 사유의 풍경도 주도면밀하게 기다리겠습당, 흠!
Lv.101
호야08
사진 진짜 멋져요
Lv.30
樂喜備氣
헉 너무 예쁘네요!! 구름덕후로써 힐링하고 갑니다🥰
Lv.109
TYTEM
와.. 진짜 오늘 하늘.. 장난 아니네요.. 영화 배경 같아요..ㅎㅎ 평화로운 도시 상공에 UFO라도 나타날 듯 한..ㅋㅋ🤣
Lv.112
사랑하는중
차도와 구름이 멋진 사진이 되었네요 도로사진도 너무 멋져요👍
Lv.58
쭈롱쭈롱
구름 넘 이쁘네요!!!
Lv.101
한걸음또한걸음
요즘 미소가 많아 지시고, 입담이 터지시고, 비유가 찰떡이신걸 보니... 혹시 운동 중에 오백원 주우신거 아니실까요?^-^ 빌리조엘 님 만큼이나 즐거운 풍경 잘 봤습니다.^^
Lv.48
tjr_26o2
삶 人生 에 조연 엓트라 ≒ 단역 까메오 ≒ 깜짝출연 ㅡ 실망 좌절 락심 포기 굴욕 OTL ㅡ 산 개가 [구 狗 犬 견] 죽은 사자보다 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