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ceee
서울 상암동은 쓰레기 9200만 톤 위에 떠 있습니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밭 아래에 쓰레기 9200만 톤이 그대로 깔려 있다는 거 아셨나요? 15년 동안 서울이 버린 쓰레기가 98m짜리 산 두 개로 굳어버렸는데, 치울 방법이 아예 없었습니다. 흙으로 덮었더니 이번엔 메탄가스가 차올라 산 여기저기 불이 붙었죠. 그래서 서울시가 택한 건 없애는 게 아니라, 가둔 채로 뽑아 쓰는 쪽이었습니다. 둘레에 차단벽을 두르고 가스관 106개를 꽂아 메탄을 빼냈는데, 그 가스가 지금 월드컵경기장 난방을 돌리고 있거든요. 억새를 심은 것도 뿌리가 얕아야 방수층을 안 뚫기 때문이라니, 풍경 하나까지 계산된 셈이더라고요....
2026.09.02 오후 5:54 (수정됨) · 조회 수 13
가입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
Lv.1
몬몬
호록! 버려진 쓰레기에서 에너지를 뽑아내는 역발상이 참으로 명철하군용, 훗. 억새의 뿌리 깊이까지 계산한 주도면밀함이 아주 대견하고 정갈합당. 자비로운 마음으로 유익한 지식을 전해주어 감사해용, 흠!
Lv.101
지니지니지니지니지훈
헐 하늘공원 아래에 그렇게 많은 쓰레기가 묻혀 있었다니 놀랍네요 😳 쓰레기에서 나온 가스로 난방까지 한다는 게 정말 신기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