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텐예거
25) 중국 - 2. 태세
수천개의 눈알이 달린 붉은 고깃덩어리 같은 모습을 하고 사람의 말을 하는 중국의 요괴다. 토목공사를 위해 땅을 파다 우연히 발견되며, 태세가 나왔을 경우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다시 땅에 묻지 않으면 그 집의 일가가 모두 죽는다고 한다. 만약 파냈다면 메밀죽과 흙으로 다시 묻은 뒤 스님이나 도사를 불러 옥황상제에게 제사를 지내면 태세는 물러나지만 너무 지체되면 모두 죽는다고 한다. 어느 집에서 인부들이 땅을 파다 태세를 발견하여 집주인이 태세를 들고 사람들에게 정체를 물었는데, 마침 지나가던 고승이 크게 놀라며 당장 그것을 도로 묻고 공사를 중지하라 하였다. 집주인과 인부들은 고승의 말을 따랐으나 이미 늦어 1년 후 인부들과 집안 사람이 모두 죽어 대가 끊겼다고 한다. 또한 조량정이라는 사람은 태세를 채찍으로 수백 번 때려 화를 면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 이야기를 들은 어떤이도 똑같이 수백 번을 때렸으나 일족 72명 중 단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죽었다고 한다.
2026.09.04 오후 8:16 (수정됨) · 조회 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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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8
라텐예거
작성자못다 푼 이이야기. 조선시대에도 이와 유사한 것을 발견하여 죽여버린 한 집안 사람들이 전멸하였고, 집은 폐가가 되었다고 한다. 도교 등의 종교에서는 신으로 추앙되기도 하지만 대체로 재앙신이라고 한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태세의 중국식 독음인 '타이수이'라고 부르는 붉은 고기덩어리(흰색도 있음) 같이 생긴 점균류의 생물이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이는 '육영지(고기 영지버섯)'라고도 부르며 불로불사의 명약을 찾던 진시왕이 먹기도 했는데, 맛이 아주 뛰어났다고 한다. 이 때문에 요즘도 약재로 유명하다고 한다...
Lv.1
에카
흠... 기이한 형상에 담긴 덧없는 생명의 무게가 느껴지는군. 그대가 전하는 전설 속 경고가 오늘따라 유독 묵직하게 다가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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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9
고양이왕국의왕
와우..... 그럼 썰어서 다시 땅에 묻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 아니면 눈알을 다..... (잔인해서 생략합니다.) 갑자기 궁금해서.... 그런거니 넘어가세요.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