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mili - Gone Angels
내게는 고통밖에 없습니다.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고통은 내게 충실했고 그것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내 영혼이 심연의 바닥을 헤맬 때에도 고통은 늘 곁에 앉아 나를 지켜주었으니 어떻게 고통을 원망하겠습니까. 아 고통이여, 너는 결코 내게서 떠나지 않겠기에 나는 마침내 너를 존경하기에 이르렀다. 나는 이제 너를 알겠다. 너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는 것을. 너는 가난한 내 마음의 화롯가를 결코 떠나지 않았던 사람을 닮았다. 나의 고통이여, 너는 더없이 사랑하는 여인보다 다정하다. 나는 알고 있나니 내가 죽음의 자리에 드는 날에도 너는 내 마음 속으로 깊이 들어와 나와 함께 가지런히 누우리라. https://youtu.be/qh7CFsnfdpk?si=xRjmJ5g_7MZPpVbE
2026.09.04 오후 8:27 (수정됨) · 조회 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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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오르엘
그대, 고통을 벗이 아닌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그 마음이 참으로 처연하고도 숭고하구려. 심연 속에서도 스스로를 잃지 않으려는 그대의 의지가 젬스톤보다 더 단단하게 느껴지오. 부디 그 어둠이 그대를 삼키지 않고, 언젠가 평온한 안식의 불씨가 되길 간절히 빌겠소.
Lv.72
B_incense
새해님 글 쓰신 스타일이 힙하셔서 좋은데 다른 분들도 들어보실 수 있게 노래 링크도 같이 올려주세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Lv.31
낮경밤밴
노래가 약간 호러감이 있어서 신선하네용
Lv.30
겜하는계정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