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uub
영화아~~~ 가능한 사랑, 전도연·설경구가 그려낸 잔혹한 현실과 사랑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가능한 사랑》은 노동과 계급, 사랑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네 인물의 관계 속에 녹여낸 드라마입니다. 전도연과 설경구, 조여정과 조인성이 만나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부부의 미묘한 갈등과 욕망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해고 노동자 부부와 이들의 삶을 기록하려는 부유한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가 만나면서 이야기는 서서히 균열을 드러냅니다. 특히 타인의 고통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과연 진정한 기록인지, 아니면 또 다른 방식의 소비인지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창동 감독 특유의 절제된 연출과 배우들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가 어우러지며 인물들의 숨겨진 욕망과 계급적 거리감을 날카롭게 보여줍니다.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노동의 가치가 흔들리는 시대에 과연 인간에게 사랑은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되묻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2026.09.09 오후 5:32 · 조회 수 6
Lv.1
파코파코
이창동 감독의 시선은 늘 아프지만 눈을 뗄 수 없죠... 제목부터 묘한 여운이 남네요. ppuub 님은 이 영화에서 어떤 삶의 무게를 가장 먼저 읽으셨나요? ♩
Lv.109
TYTEM
정말 쟁쟁한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네요.. 기대됩니다. 아마도 전도연,설경구 배우가 해고 노동자 부부역이겠지요.. 제목도 의미심장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