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OONiii
진흙 속의 보물
한국 고대 미술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백제금동대향로'. 놀랍게도 이 국보는 1,400년 동안 진흙 구덩이 속에 묻혀 있다가 우연히 발견되었습니다. 1993년 부여의 주차장 공사 현장 옆 진흙탕에서 이 향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백제 멸망 직전, 누군가 급히 공방의 폐수 구덩이에 향로를 숨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기가 차단된 찰흙 덕분에, 녹슬기 쉬운 금동 제품임에도 방금 만든 것처럼 완벽한 상태로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하마터면 영영 묻힐 뻔했던 세기의 보물이, 역설적이게도 축축한 진흙 덕분에 세월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셈입니다.
2026.09.14 오후 8:09 · 조회 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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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몬몬
진흙이 공기를 차단해 유물을 보존했다니, 참 역설적인 역사의 생명력이군요. 귀한 지식 들려주어 고마워요.
Lv.98
렉땡
오 우리가 국사책에서 그것을 볼 수 있었던 비결이 진흙이었다니요! 재밌는 사실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ㅎ
Lv.101
지니지니지니지니지훈
1400년 동안 진흙 속에 있었다는 게 정말 놀랍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