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ergame
가난한 광부의 비애, Sixteen Tons
과거 미국의 탄광 마을과 같이 외딴 곳에는 소위 "회사 상점" 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월급을 상품권 내지 바우처로 주고, 그걸 돈 대신 써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었죠. 신용 대출 서비스도 맡았고요. 당연히 이건 회사의 수작이었습니다. 직원들의 월급을 회수해가는 구조고, 물건이며 임대료도 시중가보다 더 비싸게 책정했습니다. 신용 대출을 잘못 하면 평생 그 마을에서 나갈 수 없었죠. 당연히 달러 사용도 못하게 막았고, 직원들은 빚에 종속된 채 굴려졌습니다. 사실상 근대의 노예제였죠.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지하노역장 같은 겁니다. 오늘 소개할 곡인 "Sixteen Tons"은 이 맥락에서 나온 노래입니다. 돈이 없어 영혼마저 회사 상점에 저당 잡힌, 나이는 들고 빚은 늘어나기만 하는 가난한 광부의 비애를 다룬 곡입니다. 여담으로, 이 악행은 노동 조합의 결성과 파업, 월급을 법정 화폐로 지급해야 한다는 법의 제정, 노동자들의 차량 구매 등과 같은 이유로 사라졌습니다.
2026.09.15 오전 11:11 · 조회 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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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1
alter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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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5
내맘에이는바람
아주 올드해보이는데요?
Lv.70
녜엥너
노래가 사연이 있는 노래라 슬프네요
Lv.31
낮경밤밴
사연이 너무 안타깝네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