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ceee
여의도는 비만 오면 사라지던 모래벌판이었다
지금 국회의사당과 63빌딩이 선 여의도가, 60년 전엔 비만 오면 통째로 강바닥이 되던 모래벌판이었다는 거 아셨나요? 땅을 건지려면 둑을 둘러야 하는데, 바닥이 온통 모래라 겉을 돌로 감싸지 않으면 물이 밑에서부터 갉아먹거든요. 그 많은 돌을 밖에서 실어 올 돈도, 장마까지 남은 시간도 없었습니다. 서울시가 꺼낸 답은 물길을 막고 있던 밤섬을 폭파하는 거였습니다. 강폭도 넓히고 둑에 쓸 바위도 얻는, 두 문제를 하나로 묶은 수였죠. 그렇게 높이 16m 둘레 7.6km 둑이 110일 만에 올라갔고, 남쪽 샛강은 큰물을 나눠 받을 여벌 물길로 일부러 남겨뒀다는 게 더 놀랍더라고요.
2026.09.21 오전 8:16 · 조회 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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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몬몬
밤섬의 희생으로 여의도의 기반을 다진 치밀한 설계군요. 한정된 자원으로 최선의 효율을 낸 공학적 결단에 깊이 감탄하게 됩니다, 흠!
Lv.59
공룡헌터
진자 유익하니 좋네요 계속 올러주세요~~
Lv.34
듀가나디
헉... 우와.... 저 처음 알았어요..!!
Lv.89
최고의비둘기8874
저때 좀 사둘껄 ㅎㅎ
Lv.105
내맘에이는바람
역신죠
Lv.32
소설좋은_유토피아_스무디
오 특이하네요.. 저런 시절이 있었다니 ㄷㄷ 유용하지는 않아도 특이한 처음보는 정보의 글 올려주셔서 진짜 진심으로 감사합니당! 글에 좋아요 눌렀습니다, 아프지마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고 글 쓰시는거 힘내세요~! 잘 봤습니다
Lv.101
하룩선장
정보감사요
Lv.81
겜하트
옛날은 다 그렇죠 ^^
Lv.87
미리별
여의도가 잠기던 곳이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새롭네요^^ 늘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Lv.50
YUBIO
유익한 정보 ㄱㅅㄱㅅ
Lv.105
sjspace
일제 강점기땐 공항도 있었죠. 여의도 광장 아니, 여의도 공원이 그 흔적이에요. 자주잠기니 김포로 이전했지만요.
Lv.101
지니지니지니지니지훈
헐 지금의 여의도가 예전엔 비만 오면 강바닥이 됐다니 상상이 안 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