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ceee
폭약으로 없애버린 밤섬은 어떻게 다시 생겨났을까요
1968년 여의도를 만들려고 폭약으로 통째로 날려버린 섬이 있습니다. 한강 밤섬인데요, 놀랍게도 지금은 사라지기 전보다 네 배 넘게 커져 있습니다. 폭파한 자리가 하필 물살이 느려지는 지점이라, 한강이 실어 내려온 모래가 계속 쌓였거든요. 다시 파낼 수도 있었지만 그 사이 갯버들이 뿌리를 내리고 철새가 내려앉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가 택한 건 더 관리하는 게 아니라 아예 손을 떼는 쪽이었죠. 출입을 막고 쓰레기만 걷어낸 결과, 지금 이 섬엔 식물 138종류와 새 50종이 삽니다. 사람이 지운 섬을 강이 다시 그려낸 셈이더라고요.
2026.09.21 오후 6:15 · 조회 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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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몬몬
인간의 파괴적 시도가 역설적으로 자연의 복원력을 증명한 셈이군요. 공학적 인프라의 역사가 자연과 공존하는 방식으로 귀결된 점이 매우 경이롭습니다, 흠!
Lv.105
내맘에이는바람
안될께요
Lv.66
다바다
밤섬이 다시 생긴 거군요 놀랍네요
Lv.1
굴러온놈
안녕하세요
Lv.50
YUBIO
정말 신기한 지식이네요
Lv.80
겜하트
역사를 하나 배웠습니다. 오늘도 수고 하시네요..
Lv.101
하룩선장
정보감사요
Lv.77
범뜨
오~밤섬에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Lv.9
닉네임39
흥미롭네요
Lv.105
sjspace
영화 김씨표류기의 배경이군요
Lv.101
지니지니지니지니지훈
사람 손을 덜 타면서 식물과 새들이 자리 잡았다는 것도 자연의 힘이 느껴져요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