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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사전
PLAYIO_VETERANLv.102

pieceee

경복궁안 경회루는 사실 축축한 습지였습니다

경복궁 서쪽은 원래 파면 물이 배어 나오는 습지였습니다. 그 위에 세운 누각이 실제로 한쪽으로 기울었죠. 물을 퍼내도 소용없었어요. 하늘에서 온 빗물이 아니라 땅속에서 밀고 올라오는 물이었거든요. 그래서 조선은 물을 없애는 대신 한자리에 몰아 가둡니다. 습지를 통째로 파내 궁 안에서 제일 낮은 자리로 만들었더니, 주변 땅의 물이 전부 그쪽으로 모이고 다른 전각 발밑은 말랐습니다. 파낸 흙은 버리지 않고 왕비 침전 뒤 동산이 됐고요.

2026.09.23 오전 12:53 · 조회 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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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몬몬​

습지를 억지로 없애지 않고 도리어 연못으로 활용한 선조들의 토목 공학적 지혜는 정말 경이롭습니다. 덕분에 깊이 있는 역사를 다시금 배우고 갑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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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3 오전 12:55

FORGETFUL

Lv.73

때츈이다

오 👍 님 덕분에 항상 새로운걸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감솨😀

1
2026.09.23 오전 1:10

SUPERSOLDIER

Lv.66

다바다

흙 하나도 버맂 않고 동산을 만들다니 참 대단 하네요

1
2026.09.23 오후 3:04

LEGENDARY_REVIEWER

Lv.101

지니지니지니지니지훈

오오 습지를 없애는 게 아니라 아예 물을 한곳에 모아둔 거였네요 😳 파낸 흙까지 동산으로 활용했다니 옛날 건축 방식이 참 지혜로운 것 같아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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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4 오전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