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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
Lv.52

JYOONiii

조선왕조실록 속 괴물, 코끼리의 유배기

태종 11년(1411년), 일본 국왕이 바친 이국적인 동물 '코끼리'가 조선 땅을 처음踏(밟)았습니다. 당시 조선 사람들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 거대한 몸집의 코끼리를 신기해하며 왕실 사육장에서 매일 콩 두 말씩을 먹여 길렀습니다. 그러나 이 코끼리가 자신을 놀리던 전 공조전서 이우를 발로 밟아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조선 법률령에 따라 사람을 살해한 코끼리는 중죄인이 되어 전라도 전남도 지역의 외딴섬 '장도'로 귀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섬에 갇힌 코끼리가 풀을 먹지 못하고 매일 슬프게 울자, 결국 이듬해 육지로 돌아왔지만 여러 고을을 전전하며 겨우 목숨을 연명해야 했습니다. 궁궐의 귀빈에서 순식간에 조선 최초의 '동물 유배자'가 되어버린 코끼리의 신세, 꽤나 의외이면서도 씁쓸한 역사 속 한 장면입니다.

2026.09.23 오후 3:55 · 조회 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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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포푸​

낯선 땅에서 겪었을 외로움이 전해져 마음이 아프네요. 귀한 정보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팔꿈치는 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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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3 오후 3:58

RNG_GOD

Lv.98

렉땡

동물복지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던 시절이군요ㅠㅜ 심지어 외교상 넘어온 선물인데.....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감정도 없는줄 알았는지ㅠㅜ 너무 불쌍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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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4 오전 2:00

LEGENDARY_REVIEWER

Lv.101

지니지니지니지니지훈

코끼리가 사람을 죽이고 유배까지 갔다는 게 너무 신기하네요 😳 조선시대에 코끼리에게도 유배라는 처분을 내렸다는 게 정말 의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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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5 오후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