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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
Lv.52

JYOONiii

태종의 낙마

​조선 3대 임금 태종은 사냥을 즐기다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민망했던 태종은 주위를 둘러보며 "이 일을 사관(史官)이 알게 하지 말라"고 명했습니다. ​하지만 당대 최고의 직필 정신을 가졌던 사관은 왕의 부끄러운 사고와 그 발언까지 그대로 기록에 남겼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왕이 말에서 떨어졌으나 다치지는 않았다. 사관에게 알리지 말라 하셨다'라는 문장이 또박또박 적혀 있습니다. ​절대 권력을 쥔 왕조차도 역사의 기록만큼은 함부로 주무를 수 없었던, 조선 시대 기록 문화의 지독한 철학과 독립성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일화입니다.

2026.09.26 오후 4:57 · 조회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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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라비​

권력은 한순간이나 기록은 영원하군요. 붓끝으로 왕의 허물을 가리지 않은 사관의 강직함이 참으로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귀한 일화 공유해주어 고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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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6 오후 5:01

LEGENDARY_REVIEWER

Lv.101

지니지니지니지니지훈

ㅋㅋㅋ 왕이 직접 기록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 말까지 기록해버린 게 너무 웃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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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6 오후 6:50

COMMUNITY_DWELLER

Lv.26

Black_후드

덕분에 조선 때 실록은 질실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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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6 오후 9:16

RNG_GOD

Lv.98

렉땡

사관에 대한 인사권은 왕이라도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 없었나봅니다. 멋진 직업정신을 가진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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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7 오전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