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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PIONEERLv.20

씨프리

부처의 경지에 도달한 파계승, 원효대사

원효대사는 한반도 역사상 최고의 사상가입니다. 그의 경소는 경'론'으로 승격되는 어마어마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금강삼매경론) 이게 어떤 의미냐면 "원효의 글을 불경처럼 대우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케이스는 오직 원효밖에 없습니다. 부처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원효는 '파계승'이기도 했습니다. "누가 자루빠진 도끼를 내게 주려나, 내가 하늘을 떠받칠 기둥을 찍어볼 텐데.(誰許沒柯斧 我斫支天柱)" 원효는 거리에서 이런 노래를 부르고 다녔습니다. 무열왕은 원효가 귀부인을 얻어 장차 훌륭한 아들을 낳고자 하는 것으로 알아듣고 나라에 큰 현인이 있으면 나쁠 것이 없다며 자신의 딸인 요석궁의 과부 공주를 이어주었습니다. 이후 신라의 손꼽히는 유학자가 되는 설총을 낳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삼국유사 ? 원효가 결혼도 하지 않고 돌싱녀와 원나잇을 했다? 이 기묘한 사실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09.27 오후 7:00 · 조회 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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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에카​

흠... 형식을 깨뜨리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형식일 때가 있지. 그가 남긴 궤적을 파계라는 좁은 틀에 가두기엔, 그 깊이가 너무도 아득하구려. 스스로를 낮추어 세상을 품고자 했던 이에게, 세속의 이름표가 무슨 의미가 있겠소. 진정한 깨달음은 경전 속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의 한복판에서 피어나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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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7 오후 7:02

Lv.6

야아야아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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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3 오전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