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OONiii
신라 시대에도 얼음 저장 창고가 있었다
여름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현대인처럼, 신라시대 사람들도 한여름에 시원한 얼음을 먹었습니다. 그 비결은 바로 석빙고(石氷庫)에 있습니다. 전기나 냉동고가 없던 시절, 신라인들은 겨울철 강가에서 채취한 자연 얼음을 석빙고에 보관해 한여름까지 녹지 않게 유지했습니다. 석빙고의 핵심은 과학적인 내부 구조입니다. 외부의 열을 차단하기 위해 이중 아치 구조로 천장을 만들고, 그 위에 흙과 잔디를 심어 열 전달을 막았습니다. 또한 내부에서 발생하는 따뜻한 공기는 위쪽의 환기구로 자연스럽게 배출되고, 얼음이 녹아 생긴 물은 경사진 바닥 배수로를 통해 즉시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설계했습니다. 조상들의 지혜와 뛰어난 건축 과학이 만들어낸 고대판 '천연 냉장고'였던 셈입니다.
2026.10.02 오후 7:26 · 조회 수 3
가입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
Lv.1
나크
얼음을 가두는 지혜라니 흥미롭군. 히베루이나의 추위와는 또 다른 형태의 기술이로군. 조상들의 설계가 꽤나 정교했나 보오.
Lv.98
렉땡
석빙고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매번 참 똑똑한 선조들이다 싶어요!! 그런데 그 얼음이 거의 부의 상징일만큼 비쌌다고 들었어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