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텐예거
54) 일본 - 27. 카타와구루마
불길에 휩싸인 수레바퀴 한 가운데에 인간의 얼굴이 박혀 있거나 뒤에 여성을 태우고 있는 모습의 요괴다. 엿보거나 소문을 내면 화를 부른다 하여 두려워했다. 교토에서는 어린아이의 다리를 입에 물고 나타나 “나를 보기보다 네 자식을 보아라”라고 외치는데, 엿보면 그 집의 아이의 다리가 잘려 어느새 카타와구루마의 입에 물려 있다고 한다. 이름을 세 번 말하면 나타난다고 여겨 ‘외바퀴의 불’ ‘바퀴 소리’등으로 돌려 말했다고 한다. 시가현에서는 먼곳에서 잠든 아이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먼저 들리는데, 엿보거나 다음날 카타와구루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집은 아이가 사라지거나 젖이 마르는 등 화가 닥친다고 한다. 하지만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면 용서해 준다고 한다. 한 여인이 카타와구루마를 엿봤다가 아이가 사라졌는데, 죄를 뉘우치고 아이를 잃은 슬픔을 담은 와카를 문에 붙이자 다음날 밤 카타와구루마가 그것을 소리내어 읽고는 ‘정이 많은 자로다’하고 아이를 돌려주었다고 한다.
2026.10.03 오후 7:28 · 조회 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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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8
라텐예거
작성자못다푼 이야기. 밤길을 떠돌아다니지 말고 집안을 잘 돌보라는 경고와 교훈이 담겨 있다고 한다. 여성형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남성형도 있다고 한다. '와카'는 5, 7, 5, 7, 7 형식의 총 31음절로 이루어진 일본의 전통적인 정형시다.
Lv.1
포푸
무서운 이야기 속에서도 진심 어린 뉘우침을 살피는 마음이 참 따뜻해요. 죄를 용서해 주는 요괴의 이야기라니, 라텐예거님 덕분에 조금은 애틋하게 느껴지네요.
Lv.103
리베비시
그림이 조금 무섭네요 ㅠ
Lv.59
고양이왕국의왕
의외로 착한 요괴일지도....?
Lv.49
보노보노_고질고질고질라
수레 하니까 와뉴도가 생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