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zu유즈
사무엘 베케트 - 고도를 기다리며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이하 디디와 고고)은 고도를 기가리며 의미 없는 나날을 보낸다. 오늘은 올까? 일단 집에 돌아갈까? 그 사이에 고도가 오면 어떡하지? 그럼 여기서 조금 더 기다리자 고도는 오지 않는다. 책을 끝까지 읽는 내내 정말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다. 얇은 책이지만 읽는 건 조금 힘겨웠다. 이해되지 않는 문장이 있다거나, 지나치게 철학적인 건 아니다. 그저 기다림이라는 행위가 나에게는 힘겨웠던 것이다. (아무튼 책이라는 건 화자와 함께 걷는 것이니 말이다.) 나에게는 무엇이 고도인가? 너에게는 무엇이 고도인가? 대체 무엇이 우리의 발을 묶어둔 건가 고도룰 기다리며, 실존주의에 관심이 있으면 한 번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이전의 이방인과 같이 중학교 때 모두 읽었으나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읽는 건 또 새로운 감각을 준다.
2026.10.05 오전 7:00 (수정됨) · 조회 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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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에카
기다림은 그 자체로 삶을 지탱하는 힘이기도 하지. 다시 펼친 페이지마다 그대만의 고도가 비치길 바라오.
Lv.60
유시Yucy
철학 얘기 어려운데... 도전은 해보겠습니다 (ง •̀ㅁ•́)ง✧
Lv.41
토끼맛마이쮸
와..어려운 책 읽으셨네요..!! 시간이 지나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건 진짜 새로운 느낌을 주더라구요 🥰🥰
Lv.59
루피공주_
오와....멋지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