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RAKSIYA
범죄와의 전쟁
오랜만에 영화를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범죄와의 전쟁이 한국정서의 모든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능력이 엇어도 인맥이 있으면 어떻게든 인생이 굴러간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지만 정말 인맥으로 안되는게 없다 싶었어요. 이번달에 본 영화 주인공중에 제일 찌질한 주인공이 아닌가 싶어요. 최민식배우님 다른 영화에서도 느꼈지만 정말이지.. 비열한? 비굴한? 연기를 잘하시는 것 같아요. 과연 다른 주인공이었어도 이런 작품이 나왔을까 싶었을 정도였답니다. 스토리 전개나 인물간의 관계도 재밌어요. 죽자고 싸울땐 언제고 편먹고다니구.. 다시 죽자고 싸우고.. 최민식-하정우 캐릭터 관계의 마지막 장면에서 하정우 캐릭터가 중반쯤에 믿을건 가족밖에 없다<- 이 대사가 생각났어요. 가족도 결국 못 믿게 되는구나.. 좋은 사람은 아닌데 쫌 안쓰러웠어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주인공의 찌질함과 가끔씩 폭력적인 장면이 괜찮으시다면 한번쯤 보셔요.
2026.10.25 오후 7:40 · 조회 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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