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ioPlayio

글사랑 모임

26.08.27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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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y

짧은 글, 단편 소설, 시 등등!! 글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인상깊은 책을 추천해 주셔도 좋고, 직접 글을 써주셔도 괜찮아요. 글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적극 환영합니다. ->> 직접 글을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글을 읽기만 해도 괜찮으니, 많이 찾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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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O_VETERANLv.30

그런디오

새어버린 비밀

부디 행복하소서 하나하나 새긴 마음이나 굳이 닿지 않아도 되었던 사모하기에 충분한 어찌 닿았나 애타는 보푸라기 한낱 정도 없이 흩어졌네 한 여름 뜨거운 태양도 매섭게 에는 서릿바람조차 무너진 돌탑 앞에 쓰러진 눈물을 말려주지 못하는구나.

2026.09.17 오전 8:23 (수정됨) · 조회 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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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D
Lv.47

ledy

[자작시]꽃무덤

그대 신 이곳 고이 모셔두어 마음껏 풀을 뛰노라 입 안 가득 달콤하여 그대 작은 손에 쥐어주지 못한 그 사탕 사무침에 그대를 그리오라 시간을 원망하고도 결코 시간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나는 그대를 그리오라 내 품에 그대를 안고서 그대 못 다 부른 이름 목 쉬어라 부르리라 나는 그대를 그리오라

2026.09.16 오후 7:55 · 조회 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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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IE
Lv.113

che게바라

드래곤 라자 - 이영도

바보는 앞을 보지만 뒤를 생각한다 범부는 앞을 보지만 뒤를 생각한다 현자는 앞을 보지만 뒤를 생각한다 바보는 이미 지나간 실수에 매달려 후회하느라 정작 눈앞의 현실(앞)을 보지못하고 다시 진흙탕에 발을 빠뜨리는 사람입니다 범부는 바보처럼 과거에 매달리지는 않으며 지난 실수를 거울삼아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허지 않느려고 경계하는 사람입니다 현자는 과거라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도 인과를 꿰뚤어 보기에 굳이 지난 일을 곱씹지 않아도 다가올 미래를 자연스럽게 깨닫는 사람입니자. 이영도 - 드래곤 라자 - 발췌

2026.09.15 오후 8:28 · 조회 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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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IE
Lv.113

che게바라

시간

죽을만큼 좋아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 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 통 하지않을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2026.09.14 오전 8:59 · 조회 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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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IE
Lv.113

che게바라

짧은 글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잘하는 사람을 가만히 살펴보면 본인이 불행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자라온 성장 배경이나 지금 처한 상황이 불행하니 나오는 말도 아프고 가시 돋쳐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참 불쌍하다" 생각하고 넘어가십시오.

2026.09.13 오후 10:03 · 조회 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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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O_VETERANLv.30

그런디오

익숙한 거짓

잘 있느냐는 물음에 잘 있다 대답한다 늘 그렇듯 다음 물음은 밥은 이고 나는 응 이라 답하였다 모두 거짓말이다 그래 라는 너의 답도 거짓말이다 알면서도 너도 나도 응 이라 답한다.

2026.09.13 오전 7:35 (수정됨) · 조회 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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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5

gage._.

필사 글

일기를 꼬박꼬박 쓴다고 인생이 달라지는건 아니라고 미리 말해 두고 싶군요. 대신 일기를 쓰는 동안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내내 이런저런 일이나 사람들과의 관계에 치이고 시달리다 보면 스스로 되돌아볼 시간도 없게 마련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세월이 흐르고 더는 이런 생활을 견디기가 힘들 때가 되면 '내가 지금 뭐 하고 있지?'라고 질문하게 됩니다. 이 질문에 잠시라도 생각하고 답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나를 돌아볼 시간입니다. -조경국 『 일기 쓰는 법 』

2026.09.13 오전 1:51 · 조회 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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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D
Lv.47

ledy

<짧은 글> 🌠

별이 내리는 이 밤 별에게 당신을 빌었습니다. 그 별이 부디, 당신이 있는 곳에 도착하기를.

2026.09.10 오후 8:51 · 조회 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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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IO_VETERANLv.50

햄스텅

혼자서 (나태주)

무리 지어 피어 있는 꽃보다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이 도란도란 더 의초로울 때 있다 두 셋이서 피어있는 꽃보다 오직 혼자서 피어 있는 꽃이 더 당당하고 아름다울 때 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 하지 말아라

2026.09.09 오후 7:12 · 조회 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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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_OF_MEMORIESLv.42

鸞翔鳳飛鬱鬱蒼蒼

慘慽(참척)

멀리서 보니 희극이요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 극초백세인의 삶은 이제 이별만을 남겼다 어찌 땅보다 하날을 선호하는것이냐……

2026.09.08 오전 6:44 · 조회 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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