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야기
26.08.11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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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하로
지유롭게 여러분들이 아시는 역사 내용 올리거나 다른 분들이 올린 역사 내용 교차검증 해주시는 등 자유롭게 올리거나 보시면 됩니다~!
JYOONiii
고구려가 사랑한 술, 아술을 아시나요?
동맹이나 수시 같은 거대한 제천행사 뒤에는 항상 '술'이 있었습니다. 고구려인들은 쌀과 누룩으로 독자적인 양조법을 개발해 '아술'이라는 고유의 술을 즐겨 마셨습니다. 이 술은 향이 매우 깊고 맛이 뛰어나 중국 왕실에까지 진상될 정도로 당대 최고급 명주로 대접받았습니다. 강인한 기마민족이자 전쟁에 능한 전사로만 기억되는 고구려지만, 사실 그들은 정교한 발효 기술을 가진 섬세한 식문화의 선구자이기도 했습니다. 참혹한 전장 뒤에서 고구려인들이 기울였던 술 한 잔에는 우리가 몰랐던 멋과 풍류가 담겨 있습니다.
2026.09.09 오후 1:06 · 조회 수 7
JYOONiii
천년 전의 술게임
경주 동궁과 월지에서 발굴된 14면체 나무 주사위 '주령구'를 아시나요? 이는 신라 귀족들이 연회에서 사용하던 '술자리 벌칙' 도구였습니다. 표면에는 기발한 벌칙들이 적혀 있습니다. '소리 없이 춤추기', '술 세 잔 한 번에 마시기(원샷)', '얼굴 간지럼 꾹 참기' 등 오늘날의 대학가 술게임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합니다. 더욱 의외인 건 수학적 정교함입니다. 사각형 면 6개와 육각형 면 8개로 이루어졌는데, 굴렸을 때 어느 면이든 나올 확률이 약 7%로 거의 동일하게 설계되었습니다. 고상하고 엄숙할 것만 같던 신라 귀족들. 그 이면에는 고도의 수학 지식을 활용해 밤새워 유쾌한 랜덤 게임을 즐기던 반전 매력이 숨어 있었습니다.
2026.09.07 오후 6:00 · 조회 수 23
JYOONiii
조선시대의 새벽 배송
'배달의 민족'이라는 별명은 조선시대에도 유효했습니다. 조선 후기 한양 양반들 사이에서는 '효종갱(曉鍾羹)'이라는 최고급 해장국 배달이 크게 유행했습니다. 효종갱은 소갈비, 해삼, 전복, 배추 속대 등 귀한 재료를 푹 고아 만든 영양식이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완벽한 배달 시스템입니다.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부근에서 밤새 끓인 국을 항아리에 담고, 식지 않도록 솜으로 겹겹이 감싸 보온을 유지한 채 소달구지에 실어 한양으로 보냈습니다. 새벽종이 울릴 때쯤 고관대작들의 집에 도착한 국밥은 그때까지도 따뜻해서 아침 식사로 인기가 폭발적이었다고 합니다. 수백 년 전에도 보온 포장과 프리미엄 새벽 배송이 존재했던 셈입니다.
2026.09.06 오후 8:28 · 조회 수 13
JYOONiii
고구려 개마무사
고구려가 동북아시아의 패자로 군림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개마무사'라는 막강한 중무장 기병대였습니다. '개마(鎧馬)'는 갑옷을 입힌 말이라는 뜻입니다. 이들은 병사뿐만 아니라 타고 있는 말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철 갑옷으로 무장했습니다. 덕분에 적의 웬만한 화살이나 창으로는 큰 피해를 줄 수 없었죠. 전투가 시작되면 묵직한 철장갑을 두른 개마무사들이 선봉에서 적진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이는 마치 현대전의 전차(탱크)와 같은 엄청난 파괴력을 냈습니다. 광개토대왕의 거침없는 영토 확장 뒤에는 이처럼 뛰어난 철기 기술과 용맹함으로 뭉친 최강의 부대가 있었습니다.
2026.09.05 오후 7:01 · 조회 수 4
Black_후드
'평양'은 어디?
고구려 동천왕 때(209~248) 새로 옮긴 도읍지인 평양의 위치에 대한 말들이 많은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의 대동강에 있는 평양이라고 하는데,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먼저 동천왕 당시 고구려는 한반도에까지 세력을 확대하지 않았어요. 여전히 고구려의 활동 무대는 지금의 만주 지역이였죠. 다음으로 그 이전 도읍지인 환도성과의 관련이에요. 평양으로의 천도는 환도성이 전쟁으로 잿더미가 되어 임시로 옮겨간 성격이 강해요. 그 환도성을 "요사'라는 역사책에서 '국내성에서 서남쪽 200리'라고 이야기해요. 결국엔 확실한 답은 없어서 미래에 정확히 알 수 있을 것같네요.
2026.08.28 오후 5:44 · 조회 수 8
늅팡입니다
여러분은 그거 아시나요?
우리나라 상고시대에서는 고구려 말고도 하나의 나라가 있다는 사실.. 물론 이 나라는 학계에서 부정학계론이 크지만 과거 삼한 지역에 있던 "진국"이라는 나라입니다 진국이 멸망한 이후 삼한이 건국되기도 했습니 참고로 삼한은 마한,변한,진한과 여러가지 소국이 모인 연합체를 뜻합니다
2026.08.26 오후 10:17 · 조회 수 6
이파릿
나폴레옹이 토끼와의 전쟁에서 패한 이야기
우리가 많이 들어봤을 프랑스의 영웅 나폴레옹. 하지만 그에게도 이기지 못했던 황당한 적군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귀여운 '토끼 떼'였다. 어느 날 나폴레옹은 승전을 기념하고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 부하들과 대규모 사냥 대회를 기획했다. 사냥을 위해 동원된 토끼만 무려 수천 마리. 부하들은 우리 문을 열기만 하면 토끼들이 사방으로 도망치며 스릴 넘치는 사냥이 될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우리 문이 열린 순간 예상치 못한 대참사가 벌어졌다. 토끼들은 도망치기는커녕 나폴레옹과 군인들을 향해 눈에 불을 켜고 거꾸로 돌진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이 토끼들은 야생이 아니라 사육사들이 우리 안에서 키우던 녀석들이었다. 평소에 먹이를 주던 인간들을 '밥 주는 존재'로 인식해 온 토끼들은, 인간이 나타나자 먹이를 달라고 수천 마리가 떼로 달려들었던 것이다. 순식간에 토끼가 자신들을 에워싸자, 당황한 나폴레옹은 군인들의 보호를 받으며 간신히 도망쳤다고 한다. ※정보는 AI산이므로 틀릴 수도 있음
2026.08.22 오후 5:32 · 조회 수 13
Black_후드
백제 멸망의 진실
많은분들이 백제는 사비성에서 의자왕이 붙잡혀 멸망한거로 알려져있는데 당나라의 한 묘비에 새겨져 있는 문장들이 백제 멸망에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당. 문장에는 '당나라의 대장군 ###(이름 까먹음)이 묻히다'라고 적혀 있는데 ###이 백제 웅진성 성주와 이름이 같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밑에는 '백제의 왕을 붙잡아'라는 글귀를 보면 의자왕은 계백이 황산벌에서 신라군을 막는 동안 비교적 방어가 쉬운 웅진성으로 가 항쟁을 할려고 했지만 성주가 사로잡아 당나라에 넘겼다는 백제의 또 다른 멸망의 시나리오 였습니다.
2026.08.22 오후 2:59 · 조회 수 23
쿠하로
급식의 변천사 4편
학교 급식의 성장기 1997년 초등학교 전면 급식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 중고등학교까지 확대되며 30년간의 '도시락 지참' 끝 똑같은 메뉴를 식판에 받으며 공동체 의식 등 여러 긍정적 효과를 얻기 시작 학교 급식의 관심도 증가 학교 급식 위탁을 담당 기업들이 2000년대 이후 여러 식중독 문제를 일으키며 '학교 급식의 직영화' 요구가 발생 대처 [학교급식법]을 개정하여 HACCP(해썹) 시스템 본격 장착하고 과거의 형식적 법률이 아닌 강력하고 의무적 법률로 전환을 맞이 의의 및 한계 1. 맞벌이 가구 상승으로 인한 여성 가사 노동 부담 심화가 급식 재운영으로 부담 해소 2. 도시락으로 인한 경제적 수준, 영양 불균형 등의 문제 대부분 해결 및 여러 학폭 사례 낮아짐 3. 직영화 및 법률 강화로 학교 급식 위생과 안전성 향상 4. 경험 부족으로 다양한 문제로 호불호 발생 5. 유상급식 시행으로 인한 차별 문제 발생
2026.08.19 오전 7:32 · 조회 수 10
쿠하로
급식의 변천사 3편
학교 급식의 침체기(1980~1990년) 1. 급식 중단과 [학교급식법]이라는 '선언적 법률, 예산 및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침체기가 시작 2. 농어촌 학교만 간신히 급식 제공 그 외는 대부분 도시락을 소지 기업 급식의 황금기(1980~1990년) 1. 학교 급식과는 반대로 노동자들은 적극적인 노조 활동으로 복리후생 요구를 하였고 그 중 질 좋고 저렴한 급식을 요구 2. 88 올림픽 전후로 대량 조리 시스템과 선진 위생 기법 도입되며 단체급식이 '밥집'이 아닌 '거대한 산업체'로 개념이 확대 3. 삼성, LG, CJ, 현대, 신세계 등의 무수한 단체급식 기업이 시장 잠재력을 보며 전격 진출 의의 및 한계 1. 학교 급식 침체로 인한 도시락 지참으로 여성의 가사 노동 부담 급증, 학폭 사례 급증, 영양 불균형 발생, 빈부격차 시작화 2. 노동자 인권과 권리가 존중되기 시작 3. 단체급식 시장의 거대화 및 세분화 4. 대기업은 그룹 푸드코트 등을 거점으로 성장
2026.08.18 오후 6:03 (수정됨) · 조회 수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