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사전
26.09.02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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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ceee
역사속에 숨겨진 건축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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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연못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창경궁 깊숙한 곳에 있는 큰 연못, 춘당지입니다. 그런데 이 자리는 원래 왕이 몸소 모를 심어 보이던 논이었거든요. 물이 모여드는 궁궐의 가장 낮은 땅에 연못 대신 논을 앉힌 겁니다. 이 논은 1909년 일제가 창경궁을 놀이시설로 바꾸면서 파여 큰 연못이 됐습니다. 1983년 궁을 되살릴 때도 논은 돌아오지 못했죠. 그래도 물은 지금까지 창덕궁 담을 넘어 이 못을 채우고 있더라고요...
2026.09.02 오후 6:40 (수정됨) · 조회 수 10
pieceee
서울 상암동은 쓰레기 9200만 톤 위에 떠 있습니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밭 아래에 쓰레기 9200만 톤이 그대로 깔려 있다는 거 아셨나요? 15년 동안 서울이 버린 쓰레기가 98m짜리 산 두 개로 굳어버렸는데, 치울 방법이 아예 없었습니다. 흙으로 덮었더니 이번엔 메탄가스가 차올라 산 여기저기 불이 붙었죠. 그래서 서울시가 택한 건 없애는 게 아니라, 가둔 채로 뽑아 쓰는 쪽이었습니다. 둘레에 차단벽을 두르고 가스관 106개를 꽂아 메탄을 빼냈는데, 그 가스가 지금 월드컵경기장 난방을 돌리고 있거든요. 억새를 심은 것도 뿌리가 얕아야 방수층을 안 뚫기 때문이라니, 풍경 하나까지 계산된 셈이더라고요....
2026.09.02 오후 5:54 (수정됨) · 조회 수 13
pieceee
경복궁 배수로는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경복궁 근정전 앞 돌마당, 장대비가 쏟아져도 물이 잘 고이지 않습니다. 궁 뒤 백악산에서 내려온 물이 그대로 밀려드는데도요. 담으로 막으면 안에 들어온 물이 갇혀 궁 전체가 대야가 되고, 한 줄기로 몰아 빼면 물살이 바닥 돌을 갉아먹거든요. 그래서 조선이 택한 건 잘게 쪼개서 천천히 흘리는 쪽이었습니다. 구역마다 배수로를 따로 두고, 집수정이라는 웅덩이에서 흙과 낙엽을 가라앉힌 뒤 맑은 물만 땅속 돌수로로 넘기는 구조죠. 무엇보다 땅을 깎지 않고 원래 기울기를 그대로 읽어 물길을 얹었다는 게 놀랍더라고요. [][]
2026.09.02 오후 4:29 (수정됨) · 조회 수 12
pieceee
한강 물이 수도꼭지까지 오는 데 거치는 단계
서울에는 한강 물을 퍼 올려 수돗물로 만드는 공장이 여섯 곳 있습니다. 하루에 380만 톤을 만들어서 서울 천만 명이 쓰고도 경기도 네 개 도시까지 나눠주는데요. 흙탕물 같던 강물이 대체 어떻게 마시는 물이 되는 걸까요. 핵심은 작은 알갱이를 억지로 걸러내는 게 아니라 뭉쳐서 크게 만든 다음 가라앉히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여름 녹조 냄새는 물에 녹아 있어서 모래로 안 걸러지거든요. 그래서 오존과 숯을 쓰는 단계를 두 개 더 붙였다고 하네요.......
2026.09.02 오후 3:11 (수정됨) · 조회 수 28
pieceee
서울 광화문 지하를 지금도 파내려가는 이유
서울 광화문 지하 40m에서는 지금도 굴이 뚫리고 있습니다. 다 뚫리면 길이 2.3km짜리 이 굴에 빗물 12만 2천 톤이 통째로 갇히거든요. 광화문 밑이 지하철과 전기, 통신, 상수도로 꽉 차 있어서 나온 방법입니다. 이미 증명된 방식이기도 합니다. 2020년에 완공된 신월 빗물터널이 2022년 그 기록적인 폭우를 막아냈거든요. 광화문 터널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지금도 파 내려가는 중입니다. [][][]
2026.09.02 오후 1:14 (수정됨) · 조회 수 23

